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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유수연 편.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울 17분짜리 대화

bangsil 2020. 2.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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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기 위해 하는 기록.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울 17분짜리 대화 (영어강사 유수연) [꿈, 열정, 동기부여]

https://www.youtube.com/watch?v=86lZAbXdfEk

 

#1. 특별함은.. 안 와요. 그냥 짜내는 거죠.

Q : 어떻게 다시 특별함 으로 갈 수 있을까요?

A : 계기가 필요해요.

근데 그게 오기를 기다려요. 막연하게.. 어떤 기회가 나한테 와서 아니면, 어떤 계기가 생겨서.. 내가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거나 보여줄 수 있는 증명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오기 기다렸는데...

안 와요!

그냥 짜내는 거죠 다시 만들어야 되니까..

 

#2. 본인은 정작 아무것도 안하면서 뭔가 하고 있는 나한테 그런단 말이야 

그 무덤을  다 파내서 죽은 시체를 꺼내야 되거든요
심폐소생술을 해야되는거야. 굉장히 힘든 작업이에요. 나의 특별함이나 어떤 강점, 아니면 나만의 어떤 빛을 다시 찾는다는 것...이건 재탄생의 작업이 필요하죠. 근데 그 기간이 절대 짧지 않아요.

일단 본인한테 시간적 여유와 그 다음에 그 다시 함부로 평가받지 않게끔, 일단 자신을 보호해 주면서 안에서 먼저 키워주는 시간을 가지셔야 되요.

그래야 내 안에 죽었던 불꽃들이 하나씩 조금씩 살아나는 계기를 만나요. 근데 그 평가 받는 거 말고요. 왜냐면 남들이 알게 되면 한마디씩 해요. 그거 뭐하러 해? 나 같은 그럼 안하겠다. 시간 안 아까워? 돈 안 아까워?

그런 말하면서 본인은 정작 아무것도 안하면서
뭔가 하고 있는 나한테 그런단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한테 노출을 시키지 마세요. 아직 어린 나를.. 다 크지도 못한 나를.. 세상에 내놓는게 상처를 받잖아요.

 

#3. 효율성을 따지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구요

너무 효율성을 따지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구요. 요즘 20대들은 너무 효율성을 따져서..

너무 똑똑하고 비판 능력도 뛰어나고 너무 많은 걸 알아
그래서 효율적이지 못한 것은 다 안하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것도 못하시게 되는 거에요.

처음부터 효율이 좋은 것은 없는데.. 그러니까.. 하다보니까 효율이 좋아지는 건데..

자기를 너무 아끼시다 보니까..

자기 시간이 너무 소중해. 자기 돈이 너무 소중해. 그래도 본인이 계속 본인은 무능함의 무덤에 들어가서 거기서 숨을 못 쉬어서 답답해 하시는 거에요.

본인의 시간이 아깝고, 본인의 돈이 아깝고, 본인의 삶이 1년 1년이 아깝다면 지금이라도 쓰세요.

본인의 몸을 쓰시고, 시간을 쓰시고, 노는걸 쓰셔서, 뭔가를 평가 받기 전에 내가 미리 굴러 보세요. 그러고 나서 그 타이밍에 맞게 그 시장에 맞게 진입하세요.

 

 

#4. 인생이요. 안 끝나요.

10대가 되면요. 대학에 들어가면 인생이 끝나는 것 같아요
대학 가면 취업하면 인생 끝나는거 같아요. 취업하면 결혼하면 인생 끝나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 나면 집사야 인생 끝나는 거 같아요. 집 사고 나면 자녀교육..

인생이요. 안 끝나요. 그런데 자꾸 끝내려 그러지 마세요.

 

#5. 꼴찌를 하실거 같으면 과감히 낙오를 하세요. 그러다보면, 갓길이라도 보여요.

단체평가. 그 단체평가에서 한 번이라도 물러나 보세요. 그러면 내가 숨 쉴 공간이 좀 생겨요. 그 때마다 낙오되지 않고 가면 성공이 있느냐? 그 때마다 낙오되지 않고 가면 평범함이 남아요. 왜? 낙오될 용기가 없었으니까

그니깐 꼴찌라도 가긴 가거든요? 꼴찌를 하실거 같으면 과감히 낙오를 하세요. 그러다보면, 갓길이라도 보여요. 계속 정석대로 꼴찌로 가고 있는거야. 그래서 인생이 답답하고 우울한거야. 꼴찌에 붙어서 아둥바둥 맞춰가면서 가지 말고, 한번 눈 딱감고 낙오가 되어 보세요. 세상은 그 삶만 있는게 아니에요. 사람들이 말하는 몇 살에 뭐하고 뭐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6. 본인부터 야박하게 굴지 마세요.

일단 평가를 한번 받았으며 그 성적표를 일단 accept 하세요.
그리고, 자기의 포지셔닝을 다시 맞추세요
그 다음에 자기한테 일정 중에 기간과 돈과 시간과 노력을 할 그럴 여유를 본인에게 주세요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본인부터 야박하게 굴지 마세요. 본인이 너무 자기한테 야박해
일단 한박자. 나는 마이너야 이렇게 나오신 다음에 거기서부터 다시 들어가시는 거에요. 어느 구멍에 들어가야 할지를 찾는 거예요. 지금 어느 구멍에 들어가는 게 가장 좋을까..

강점은 찾는게 아니고 키우는 거에요 그쵸
근데 그 키울려면 본인이 키워야 하고, 그 다음에 본인이 본인한테 야박하게 굴지 말아야 되고..본인이 제발 그 효율성이나 결과 본인의 평가를 본인이 먼저 내리지 말으셔야 되요
본인이 본인을 애처럼 보호해주고..애를 낳아도 100일 동안 밖에 안 내보낸다는데, 왜 자기 꿈을 100일도 되기 전에 자꾸 내 보내세요. 내안에 100일도 안 품어 놓고...

#7. 장점을 내가 망치질을 할 때마다 나는 아프지만, 형체를 드러내는거에요. 

별을 보면서 꿈꾼 운명은 나한테 오는게 아니라 나를 조각을 하고 망치질을 하고... 정과 못질과 망치질를 해서 나한테 내꿈이 만들어 지는 거라고 했어요

내가 꿈을 꾸면 그게 나한테 별이 떨어지고... 내가 별처럼 화려해지는 게 아니고
나한테 망치질을 하고 나한테 정질를 하고 못질을 해서 나한테 그 꿈의 형태로 만드는 거라고 하거든요.

그걸 본인이 그걸 하셔야 되는데 ... 아직도 남들이 줄선 데 가서 우루루.. 그 중에 내가 언젠가 빛날거다 라는 생각을 하지 마시구요.

지금 서 있는 곳에서부터.. 망치를 들고 본인한테 내가 만들고 싶은 나를 지금은 또 조각상을 새긴다고 생각하고.. 하나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고.. 그 토해낸다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이제 나를.. 나와 나만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다듬어 주시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런 시간을 가지시면서, 장점은 내가 망치질을 할 때마다 나는 아프지만, 형체를 드러내는거에요. 

#8.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어. 그러면 일단 품어 놓으시는거에요.

나중에 미련을 안 남을 거 같애.. 그런거 있으면 잡으세요.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어
그러면 일단 품어 놓으시는거에요.

그걸 자꾸 세상에 내놓으시면 평가를 받아요

그러면 그건 평가를 받는 그 순간 사라져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잘 안고 있었다가 어떤 상황이 되었을 때 조금씩 내놓아 보시는거에요. 그래서 인정을 받아? 그 거기서부터 조금 물고 넘어져 보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거기서부터 시작점을 만들어 보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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