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갬빗 뜻은 무엇일까? 체스 룰을 알아야 퀸스 갬빗을 볼 수 있을까? 이 드라마 퀸스 갬빗 실화인가?
아래 내용은 아주 약한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에 정말 재밌게 본 넷플릭스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퀸스 갬빗"인데요. 넷플릭스에서 만든 드라마입니다. 베스 하번이라는 소녀가 체스 플레이어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정말 정말 재밌게 봐서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rottentomatoes에서도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1편을 보자마자 체스를 알아야 하나 검색을 해봤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체스 룰은 몰라도 됩니다. 물론 체스를 알고 보면 더욱 재밌을 드라마이긴 합니다. 저는 체스를 둘지만 알지 깊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관련 용어나 그런 것은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목이 왜 퀸스 갬빗인지? 퀸스 갬빗의 뜻이 무엇인지정도는 알고 가야 겠더라구요. 퀸스 갬빗은 체스 오프닝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쉽게 말해 체스 게임이 시작할 때 어떤 말을 먼저 움직이는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체스판에서는 각 자리를 알려주는 이름이 있는데요. 위의 그림을 참고 하셔서 보면 됩니다. (참고로, 체스는 바둑과 달리 백이 선입니다.)
1. d4 d5
2. c4
로 시작하는 것을 퀸스 갬빗이라고 합니다. 일시적으로 백이 폰을 희생시키는 것처럼 시작하는 오프닝입니다. 그 후 여러가지 전략으로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으며, 고전 체스 플레이어도 많이들 연구하고 사용하고 있는 오프닝입니다. 희생이 있고 고난이 있는 것 같지만, 그 결과는? 이런 베스 하번의 삶을 표현하는 투영한 제목입니다.
그럼 이런 퀸스 갬빗은 실화일까요? 퀸스 갬빗에는 실존한 체스 그랜드 마스터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드라마 퀸스 갬빗은 월터 테비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드라마 퀸스 갬빗의 인기에 더불어 시즌2가 만들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감독은 우선 시즌1으로 끝나는 게 깔끔할 거라는 입장을 밝혔고, 배우들도 그러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즌2의 제의가 들어온다면 다들 기꺼이 할 의향이 있다고 하네요. 시즌2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아주 낮은 것 같지만, 혹시라도? 하는 조그만 기대는 남겨두고 싶네요.
넷플릭스 퀸스 갬빗 아직 안 보셨으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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