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camp를 접한 것은 벌써 5년이 다 되어간다.
코세라 강의를 들으면서 좀 아쉬웠다는 것은 너무 “강의”로서의 느낌이 들었고, 철저하게 자신이 혼자 코딩을 많이 해봐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갈증을 해결해준 플랫폼이 바로 데이터캠프이다. 지금까지 일년 구독은 벌써 2번 구독하여 진행중이고, 처음 시작은 무료 체험도 해보면서 진행했다
데이터 캠프는 Python, R, SQL 등의 실용적인 데이터를 위한 코딩을 기준으로 많은 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구성은 강의 + 직접적으로 코딩을 해보면서 익히는 커리큘럼으로 되어 있다.
(어제자로 데이터캠프 사이트가 많이 바뀌어서 뭔가 새로운게 많이 추가된거 같다!! 둘러보고 새로운 내용은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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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구성
동영상 강의 (PDF파일에 기본으로강사가 설명 후 실습)
1) 강의
강의는 기본적으로 영어로 진행되고 기본적인 강의는 한글자막이 지원이 되고 있긴 하지만, 모든 수업에 제공되고 있진 않다. 강의별로 수업 길이는 다르지만, 쉬운 내용에 짧은 수업이면 2~3시간이면 전부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그렇다고 설명도 없이 마냥해보라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설명 후 실습에 들어간다. 강사는 한 사람이 쭉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각 코스마다 강사가 다르다. 강사가 나랑 맞지 않더라도 다른 강의는 잘 맞을 수 있다. 강의내용은 위의 PDF 파일로 제공이 되며 다운로드하여 소장할 수 있다.
2) 실습
실습창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는 것이 대다수이다. 심지어 파이썬이나 R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 코드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강의내용을 바로 실습하고 올바른 코드를 넣으면 경험치를 받으며 다음 실습으로 넘어갈 수 있고, 혹시 정말 모른다고 하더라도 경험치 0을 받고 정답을 보고 넘어갈 수 있다.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실습할 수 있다.
2. 강의 장단점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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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코딩을 하고 바로바로 실습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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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프로그램을 내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 없이, 연습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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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하는 사람들이 업계에 직접 몸 담고 있는 사람들로 응용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수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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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수업을 골라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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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읭 내용은 PDF 파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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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트랙을 제공한다. 어떤 수업부터 들어야할지 모를 때 커리어 트랙을 따라서 시작해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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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강의를 수료하고 나면 링크드인 같은 곳에 등재할 수 있는 수료증을 준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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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영어 수업이다.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전체 강의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중요한 강의에는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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얉게 가르치는 느낌을 준다. 응용수업의 경우에는 케이스에 포커스되어 내가 원하는 새로운 것을 할 때는 막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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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지가 없으면 안하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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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실습창만 제공하기 때문에 직접 저장하고 실행해보고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 초보들은 진짜 프로그램에서 돌려보면 에러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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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힘들다. community가 있지만, 강의 자체의 커뮤니티는 없다.
3. 가격
일년에 300 달러정도이지만, 가끔 행사로 50%~60% 할인한다. (연초, 블랙프라이데이 등등) 강의를 무료체험 해볼 수 있다. 무료강의를 듣고 다른 강의를 듣고 싶을 때 구독을 끊어봐도 된다.
4. 후기
코세라 데이터 사이언스 수업들과 비교해보면, 훨씬 재미있었다. 바로 실습해볼 수 있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관심있는 부분을 앞부분을 듣지 않고 무작정 듣고 따라할 수 있었다.
반면에, 코세라는 기본부터 시작했지만 강의 한 개를 끝낸 느낌이 확실했다. 내가 편식하지 않고 코딩을 배운 느낌. 그리고, 과제를 주기 떄문에 과제 끝내려면 정해진 시간내에 어떻게든 강의를 듣고 과제를 끝내게 된다.
데이터캠프의 경우에는 코스 트랙을 제공하지만, 그 부분을 따라가다가 관심있는 프로젝트를 따라하다보면 관심 있는 것만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면, 나는 파이썬 수업을 듣다가 금융관련 코딩을 하려다보니 뭔가 다른 것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었다.
또한, 응용수업이 그렇듯 구글링해서 찾을 수 있는 패키지를 다루기 때문에 나중에 살짝 허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글링 하다보면 찾는 시간 자체가 많이 들었었고 강사들 자체가 패키지를 만든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구글링했을 때 나오는 패키지 코드들과는 전문성 자체가 달랐다. 패키지 사용의 정석을 배우는 느낌이다.
또한, 실습창에서 주는 경험치는 마치 게임을 하는 것 같다. 경험치를 많이 쌓아서 레벨업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랄까? 올라가는 경험치를 보면 뿌듯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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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실습을 바로바로 해보고 싶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응용해서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게 코스로 제공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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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에게 비추천해요 : 의지박약. 데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의지가 중요하다.
* 직접 수강하였고, 정보제공 목적으로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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