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코딩클럽 수강후기

<스파르타코딩클럽 수강후기>

평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을 자주 하진 않지만 계속 광고에 뜨던 곳이 있었다.바로 ‘스파르타코딩클럽’.

 

 

매번 궁금하긴 했었는데, 마침 추석연휴 혼자놀기 라는 타이틀을 달고 무료강의를 한다고 하길래 냉큼 신청해서 들어봤다. 내가 들은 것은 크롤링이 주였다. 

지금 내가 끝낸 수업은 이제 강의를 볼 수 없어서 확인할 수 없지만, 사이트에 들어가면 상세화면과 커리큘럼을 살펴볼 수 있다.

1. 강의특징

1) 강의 플랫폼

동영상 강의 (강사가 하단에 나와서 설명하고 직접 코딩을 하면서 설명.)  프로그램 설치 필요. 밑에 코드 복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주요 실습은 하나하나 급하게 타이핑할 필요 없이 복사해서 실행해볼 수 있다.

 

처음에는 동영상 전체화면이 안되는 줄 알고 코드가 잘 안보여서 고생했었는데 전체화면이 되긴 된다. 하지만, 강의 영상의 크기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결국 인터넷 창의 보기 설정에서 크기를 조절해서 봤다.

2) 슬랙(slack)을 통한 피드백

슬랙을 통해 질문을 하면, 강사가 대답을 해준다. 강사뿐만 아니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댓글도 달아주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

3) 카톡을 통한 쪼으기

나는 제 때에 강의를 다 듣고 과제를 제출했기때문에 쪼임을 당해보진 않았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강의를 너무 안 듣거나 그러면 매니저로부터 카톡으로 쪼임이 들어온다고 했다. 정말 스파르타이다. 

 

2. 강의 장단점

<장점>

• 강사가 직접 컴퓨터로 코딩을 하면서 코딩을 하기 때문에 옆에서 과외를 받는 느낌이다.

• 코드를 타이핑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시간이 절약된다.

• 재미있는 주제를 다룬다.

• 어떻게든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 숙제를 줘서 ,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한다.

• 슬랙을 이용해서 사소한 에러도 물어보고 답을 받을 수 있다.

• 카톡으로 소통이 편하다.

<단점>

• 결과를 만들어내지만, 응용해서 내가 만들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 결과에 포커스 된 느낌이다. (장점이자 단점이다)

• 동영상강의 플랫폼이 조금은 불편하다. 전체화면 보기 같은 버튼이 없다. 단축키를 눌러야 하는데 단축키도 검색해서 알았다. 

• 개인적으로는 사운드가 별로였다. 갑자기 무슨 사운드냐 그럴 수 있는데, 강사의 소리가 너무 그대로 송출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예민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너무 그대로 들리니 나중에는 소리를 줄여서 강의를 봤다.

• 체험강의가 없다. 강의가 나와 안 맞으면 결제하고 후회할 수 밖에 없는데, 체험해볼 수 있는 강의가 없다. 그래서 이번에 추석 무료강의를 푼건 아닌지..

• 가격이 살짝 비싸다. 가장 유명하다는 웹개발종합반의 경우 39만원 (완주하면 5만원 환급). 다른 강의들도 그 정도 선이다.

 

단점을 장점보다 길게 써 놓은 느낌이지만, 단점에 대한 오해가 생길까봐 주저리주저리 쓴 거고, 사실 장점이 훨씬 많은 강의였다.

온라인 코딩 강의를 들으면서 느끼는 단점들을 많이 개선시켜 만든 플랫폼이었다. 예를 들면, 강의를 보면서 하나하나 타이핑하는 시간이 길어서 강의의 진도가 나가기 힘든 것을 코드복사 기능을 만들어서 바로 같이 실습하면서 나가기로 한 것도 그렇고, 내내 이론만 설명하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든 내 결과물을 눈에 보이게 만든 점도 높이 살만했다. 그리고, ‘스파르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업들으라고 계속 격려해주고 그러는 점은 한방향이 되어버릴 수 있는 온라인 강의에서 정말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료 체험 후 다른 수업도 듣고 싶어서 상담도 하긴 했지만, 나에게 있어 더 듣고 싶은 수업이 생겨버려서 등록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수강을 고려해볼만한 곳이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무조건 결과물을 만들어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 

• 이런 사람들에게 비추천해요 : 내가 만들고자 하는 것이 따로 있어서 기초부터 코딩 문구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고 싶다.

* 직접 수강하였으며, 정보제공 목적으로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