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Data Science

노마드코더 코코아톡 클론코딩 솔직한 수강후기 (수강난이도, 장단점)

bangsil 2021. 2. 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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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직접 내 돈으로 수강하고 느낀 점을 정보공유 차원에서 적은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개인에 따라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노마드코더 솔직한 수강후기를 올렸었는데, 그때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해보려고 한다. 저번 후기에서는 노마드코더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코코아톡 클론코딩"수업에 관한 후기이다. 

1. 노마드코더 "코코아톡 클론코딩" 수업은?

우선 내가 노마드코더에서 처음 들었던 강의는 바로 "코코아톡 클론코딩"이다. 

노마드코더 코코아톡 수강증

노마드코더 코코아톡 수강 후 받는 수강증이다. 나는 코코아톡 강의 수강 후 챌린지를 도전해 챌린지 수강증도 같이 받은 상태이다.

"코코아톡 클론코딩"은 노마드코더에서 수업을 시작하려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노마드코더은 결국 웹사이트/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게 목적인데, 그 시작은 바로 HTML이기 때문이다.

"코코아톡 클론코딩"은 HTML, CSS를 배우는 수업이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쌩초보를 위해 아주 간단히 이야기해보자면, 기본 웹사이트를 만들려면 HTML, CSS, Javascript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HTML과 CSS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HTML은 웹사이트를 만들고 어떤 구성 요소가 있는지 알려주는 수단, CSS는 이러한 웹사이트를 예쁘게 꾸밀 때 쓰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HTML을 사용할 줄 알면,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지만, 이 것만으로는 fancy 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CSS도 같이 배워야 한다.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Javascript도 사용하기도 한다. 자바스크립트는 웹사이트를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언어로 반응형을 넣을 때 사용된다.

"코코아톡 클론코딩"은 위의 3가지 중 HTML과 CSS의 기본을 배우는 강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HTML과 CSS를 배우는 것은 우리가 잘 아는 "카카오톡"을 똑같이 만들면서 배우게 된다. "카톡"을 그대로 따라 만든다고 어플 하나를 뚝딱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라, 카카오톡과 똑같은 인터페이스를 웹사이트 버전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클릭하면 이동하고,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아이콘은 어떻게 배치하고 이런 것들을 만든다.

노마드코더 강의

또한, 코딩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아야하는 Github에 대해서도 살짝 맛볼 수 있다. 이 점도 좋았던 점 중 하나이다.

2. 수강대상과 수강 난이도는?

그럼 "코코아톡 클론코딩"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들어야 하는 수업일까? 나의 경우, 쌩초보의 수준은 아니고 패키지와 코딩을 배우긴 했지만 늘 독학이었고, 비전공자에 업무적으로 쓸 일도 없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한 적은 없었다. 그러니까 코딩된 것을 읽으면 대략 유추는 할 수 있지만, 뭘 제대로 만들어 본 적은 없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나에게 이 강의만 보면 살짝 쉽다고 느껴졌다. 근데, 이것은 HTML과 CSS가 쉬운 것이지 수업이 쉬운 것이 아니다. 실제로 실습을 하면서 내가 직접 프로젝트를 하고 어떤 것을 끝낼 수 있는가?를 생각해봤을 때 그건 만만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강의에서는 그런 것까지 배울 수 있었다.

노마드코더 코코아톡 클론코딩 교육과정 소개서

어느 정도 코딩의 경험이 있는 나의 느낌은 위와 같지만, 이 수업은 정말 코딩을 아예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마음만 먹는다면 무난히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쌩초보가 듣거나 코딩의 감각이 없는 사람이 시작한다면 살짝 어려울 수도 있었다. 처음에는 우선 처음이기 때문에 뭔가 자세한 느낌이라면, 뒤로 갈 수록 앞에 보다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다시 돌려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3. 장단점과 그 밖의 이야기

장점은 너무나도 많다. 우선, 강의를 마치고 나면,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어낸 느낌이 확 오게 된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다. 어떤 웹사이트를 시작하던 그 시작은 무조건 바로 이 HTML부터 시작을 해야 하고, 그런 점에서는 최고의 강의가 아닐까 생각한다.

간혹 전공자나 현업에서는 HTML과 CSS를 돈 주고 배운단 말이야?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쌩초보들은 "커리큘럼"이 확실한 "수업"을 원한다.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물론 공짜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찾은 지식들이 맞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판단을 할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잘못된 정보로 배우느니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게 낫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에 그래도 꽤나 돈 많이 쓰고 다닌다는 내가 평가하기로는 노마드코더의 "코코아톡 클론코딩" 강의는 초보에게는 정말 괜찮은 강의라고 생각이 들었다. 초보자들은 재미없는 함수와 문법을 자세히 듣느니, 이런 것도 배우면서,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게 훨씬 흥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단점은 뒤로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어떤 강의든지 뒤로 가면 어려워질 수 밖에 없지만, 어느새 뒷부분 강의를 보다 보면, '아.. 만들 때 다시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보게 된다.. 결국은 챌린지 때 다시 보게 되었지만...

노마드코더 챌린지 프로그램

노마드코더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하는데, 강의와 짝꿍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강의를 들었다면 공짜!! 2주 동안 힘든 챌린지를 통해서 매일매일 과제를 하다 보면, 실력이 쑥쑥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위의 수강증의 "코코아 클론 2주 완성반"이 바로 "코코아톡 클론 코딩"의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강의를 들어야 챌린지를 도전할 수 있다. 챌린지의 마지막 과제가 바로 내가 만든 결과물 제출이기 때문에 결국은 강의를 끝까지 듣고 따라 할 수밖에 없다!

노마드코더의 "코코아톡 클론코딩"강의의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았다. 나로서는 이 수업은 그래도 추천하는 강의이다. 리뷰를 찾아보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할 글 : 

2020/11/06 - [Learning/Data Science] - 노마드코더 후기 - 아마도 당분간 온라인코딩강의는 여기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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