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아일랜드 소프트쉘 (Stone Island Soft Shell Jacket)을 입을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전에 얼마 전에 남편을 위해 구매했던 스톤 아일랜드 멤브라나 바람막이 후기를 올렸다. 그 이전에 스톤 아일랜드 아우터로 구매한 것은 소프트쉘 재킷이 먼저였다.
사실 너무 마음에 드는 자켓인데 여름 나라인 이곳에서는 입을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 남편은 늘 아쉬워하는 중. 그래도 영화관을 가거나 카페 같은 실내에서 추운 에어컨을 피할 때 주저 없이 입고 있는 재킷이라 살짝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1. 스톤 아일랜드 소프트쉘 구입처 및 구입 가격
우선 내가 구입했던 스톤 아일랜드 소프트쉘 네이비는 작년에 구입했다. 아마도 20SS였던 듯. 이번년도에도 신상은 나왔고, SS냐 FW냐에 따라 안감 소재가 다르지만 크게 느낌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정확히는 스톤 아일랜드 소프트쉘 네이비 색상 L사이즈를 구입하였다. 사진에는 색깔이 잘 잡히지 않은 것 같은데 거의 블랙에 가까운 네이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구입한 곳은 미스터 포터에서 구입하였고 약 30만 원 초반 가격으로 구입하였다. 핫딜 가격이었던 듯. 삭스 피프스 에비뉴 같은 곳에서도 핫딜가로 구입 가능하니 잠복하다가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인기 있는 어두운 색깔은 할인이 드문 편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2. 스톤 아일랜드 소프트쉘 상세 후기
안에 택은 Light Soft Shell이라고 적혀 있다. SS 제품은 안감이 통기성이 좋게 되어 있다. FW 시즌은 안감이 좀 더 따뜻하게 되어 있는 편이라고 한다.
택도 잘 달려 있다.
뒤에는 후드가 있는데, 탈부착형은 아니고 일체형이다. 아래 사진이 제일 본연의 색에 가깝게 찍힌 사진 같다.
소재도 가볍고 생활방수는 거뜬하게 보이는 소재이다. 사실 방수라고 되어 있으나 비옷 수준이 되는 옷은 드물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생활 방수 정도로 알고 쓰고 있다. 스톤 아일랜드가 유명해지게 된 것이 사실 시작은 소재 때문이라고 들었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음.
밑단은 약간의 시보리 밴딩이 되어 있다. 기장이 살짝 길다고 느낄 수 있지만 밴딩 때문에 안으로 고정시켜주는 편.
지퍼는 은색 지퍼 스타일이다. 주머니 지퍼는 안 보이도록 시접이 되어 있다. 하지만 지퍼는 각 시즌별로 다르게 나오는 거 같아서 사는 시점에 한번 더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아래는 주머니 지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그 자체이다.
3. 스톤 아일랜드 소프트쉘 장점, 단점, 사이즈
우선 사이즈 팁부터 말하자면, 남편은 100~105 사이즈를 입는다. 메종 키츠네, 아미 등은 정핏으로 M을 입고 코스는 보통 S 사이즈에 정핏에서 아주 살짝 오버핏을 좋아한다. 보통 스톤아일랜드 맨투맨은 남자 100의 경우 XL은 기본으로 입어야한다고 해서 소프트쉘 자켓을 살 때 정말 감이 없었다.
처음 딱 L사이즈 입었을 때는 약간 크다고 느꼈다. 정핏으로 입으면 M사이즈가 딱 맞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소프트쉘 재킷은 겹쳐 입었을 때 정말 예쁜데 안에 후드재킷을 입고 소프트쉘 자켓을 겹쳐 입었을 때 예뻤다. 그때는 정말 L사이즈가 딱이었다.
요즘 워낙에 오버핏이 유행이다 보니 약간 크게 입기도 하니까 취향에 따라 사이즈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SS시즌은 이너가 가벼운 편이고, FW는 이너가 두꺼울 때도 많으니까 감안할 것. 물론 아우터는 이것저것 껴입을 때 편한 것이 좋다.
아래 사진은 멤브라나 L사이즈와의 비교. 같은 L사이즈여도 소프트쉘이 살짝 더 크게 나왔다. 하지만, 둘이 입었을 때 느낌은 비슷비슷하다. 멤브라나는 기본이 좀 더 얇은 바람막이니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소매는 멤브라나가 살짝 더 길어 보인다.
점점 추워지는 가을. 스톤 아일랜드 소프트쉘 재킷은 정말 후회 없을 것 같다. 하나만 딱 입어도 소재도 좋고 가벼운 재킷이다. 단점은 국내에서 구입 시 가격밖에 없을 것 같다.
참고할 글 :
2021.08.24 - [Shopping/Fashion & Beauty] - 스톤 아일랜드 멤브라나 3L TC 바람막이 후기 - 간절기 아이템으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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