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 라씨 올화이트 올흰 구입 후기 (장단점, 사진 위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라이탁 라씨 올화이트 올흰을 구입한 후기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몇 달 전에 프라이탁에서 하와이파이브오 올화이트를 구입했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매장에 갔는데 올화이트가 있어서 냉큼 가져왔었어요. 

너무나도 잘 쓰고 있었는데, 엊그제 프라이탁 라씨 올화이트가 매장에 있는 거예요!! 

고민 조금 하다가 지금 안 사면 후회할 거 같아서 냉큼 가져왔어요. 하이파이브오와 비교는 다음에 더 자세히 포스팅하기로 할게요. 하파오도 올화이트라고 좋아했었는데 라씨랑 같이 두니 몇 달 썼다고 베이지 톤이 되어버렸네요. 분명 처음에는 올화이트였는데 말이에요.

1. 프라이탁 라씨 메신저백 (Freitag Lassie)

프라이탁 라씨 모델은 하와이파이브오와 더불어서 정말 인기 있는 모델이에요. 하와이파이브오보다는 살짝 큰데, 엄청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모델입니다.

저는 한국 가격 29만원 정도에 구입했고요. 한국에서는 28만 8천 원이라고 하네요. 거의 비슷한 가격 같아요.

출처 : 프라이탁 공식 홈페이지

많은 분들이 공홈에서 구입하기 위해서 잠복을 많이 하는 걸로 아는데, 항상 가보면 무채색은 정말 없어요. 흰색, 검은색, 실버는 정말 구하기 어려운 색인 거 같아요. 

프라이탁 라씨 메신저의 사이즈는

320 × 95 × 290 mm (l × w × h)
12.6 × 3.7 × 11.4 inch (l × w × h)
Weight: 990 g
Volume: 10 - 18 l

정도입니다. 제가 키가 크지 않은 편인데 딱 좋은 크기였어요.

2. 프라이탁 라씨 사진

올화이트치고 상태가 양호한 아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이런 중고 같은 애를 왜 사나 했는데, 아무래도 여름나라에 살다 보니 반팔 티셔츠에 활동성 좋은 옷들을 많이 입게 되었어요. 반팔 옷들이 가끔 후줄근한 느낌이 들 때가 많잖아요? 근데 그런 옷들에 프라이탁 하나 메주면 바로 딱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들게 해 줘요.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지나가다가 유럽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깨끗한 유광이에요. 처음에 하이파이브오를 샀을 때는 그래도 좀 더 지울 곳이 있다고 매직블록으로 살살 지워줬어요. 근데 라씨는 그럴 필요도 없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뒷부분은 조금 선이 있기는 했지만, 과감히 그냥 쓰기로 합니다. 

라씨의 앞주머니는 찍찍이로 되어 있어요. 하이파이브오는 지퍼인데, 라씨는 찍찍이라 프라이탁의 유일한 단점인 찍찍이 소리가 한번 더 거슬릴 수 있어요.

하지만, 지퍼보다 좀 더 막 편하게 열 수 있는 거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어깨끈은 역시나 안전벨트! 프라이탁 가방 자체는 어디서 쓰레기를 주워 왔나 할지 모르지만, 붙어있는 택만큼은 새 거예요!! 정말 깨끗합니다.

어깨끈이 안전벨트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쉽게 줄을 조절할 수 있어요. 프라이탁은 남편하고 돌아가면서 같이 쓰고 있는데, 어깨끈을 쉽게 조절할 수 있어서 같이 쓸 수 있는 거 같아요. 

뒷면은 선이 있지만, 잘 안보이기 때문에 매직블록까지는 꺼내 들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정말 깨끗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씁니다.

가방 안쪽은 이렇게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2개 있어요. 하파오는 휴대폰을 따로 넣을 수 있도록 구분되어있는데 라씨는 구분 없이 그냥 안주머니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파오가 섹션이 나눠져 있다 하더라도 휴대폰이나 그런 것을 넣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별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 프라이탁 장단점

프라이탁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확장성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안쪽을 빼주면, 확장할 수 있는데 작은 노트북도 들어갈 크기가 됩니다. 물론 넣고 다니지는 않을 거 같아요. 아이패드는 확장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들어가기도 하고,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백팩이나 다른 더 큰 가방을 가지고 다닐 것 같거든요.

확장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가방 뚜껑 부분을 반틈만 접어서 사용합니다.

또 다른 프라이탁의 단점은 역시 냄새와 찍찍이 소리가 될 것 같네요.

프라이탁을 사면 처음에는 가방 냄새가 엄청나요. 한 일주일 정도는 바깥에 두셔야 하고요. 하지만,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없어져요. 그리고, 찍찍이가 강도가 세기 때문에 찍찍이 소리가 크다는 단점이 있어요.

너무나도 예쁜 가방이라서 하나 정도 구입해두시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다음에는 프라이탁 하이파이브오를 올려보면서 라씨랑 비교를 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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