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키츠네 반팔 사이즈 비교(XS-S-M-L 사이즈, 구입처, 재질)

안녕하세요. 오늘은 메종 키츠네 반팔티셔츠 후기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 

더운 나라에 살다 보니, 반팔티셔츠를 정말 많이 사게 되는데요. 남편과 함께 하나둘씩 사던 게 벌써 메종 키츠네 티셔츠가 거의 10개 정도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거의 모든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생각난 김에 사이즈 비교를 해보려고 사이즈별로 꺼내보았어요. (급하게 생각나서 꺼내본 거라 사진에 옷이 많이 구겨져있는 것은 감안해주세요)

우선 제가 입고 있는 것은 XS, S 사이즈. 남편이 입고 있는 것은 M, L 사이즈예요. 제가 입는 메종 키츠네는 여자용이 아니라 남자용에서 XS, S를 사서 입고 있어요. 캐주얼하게 입으려고 하다 보니 약간 박스핏으로 입고 싶어서 그렇게 구매하는 편이에요.   

1. 메종 키츠네 반팔 티셔츠 구입하는 곳, 가격

메종 키츠네는 한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보통은 직구를 하시는 걸 아실거예요. 메종 키츠네 직구하는 곳은 매치스패션, 파페치, 미스터포터, HBX, 육스, 마이테레사 등이에요. 사실상 직구사이트로 많이 볼 수 있는 곳들에서 거의 살 수 있다는 사실! 

메종 키츠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직배송으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배송비가 아주 사악해요. 위의 직구 사이트에서도 직구가 쉽게 가능하니 세일할 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구입하시면 비교적 저렴히 구입할 수 있을 거에요. 반팔티셔츠 가격은 디자인별로 다르지만, 세일할 때 사면 5만 원 정도에도 살 수 있고 정가로 파는 제품은 10만 원대 초중반으로 파는 제품도 있어요. 

온고잉으로 팔고 있는 더블헤드 폭스 티셔츠는 무난한 무채색들은 세일 없이 팔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약 80불 내외로 살 수 있어요. 여름이 되면 구하기 힘든 제품이니 사이즈가 있다면 그냥 빨리 구입해서 많이 입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2. 메종 키츠네 반팔 티셔츠 재질

반팔티셔츠이다 보니 여름에 세탁도 많이 하실 거니 재질도 궁금하실 거예요. 저희 부부가 이렇게 메종 키츠네 반팔 티셔츠를 많이 사게 된 이유가 바로 질이 아닐까 싶어요. 

집에 있는 옷들이 전부 반팔티인데 COS, AMI, POLO 전부 목이 늘어났는데 메종 키츠네만 그나마 유지하고 있어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캐쥬얼로 입을 때는 거의 메종키츠네 반팔 티셔츠만 입기 때문에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입는데, 2년 동안 이렇게 입어도 괜찮아요.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365일 반팔을 입고 사는 나라에 살고 있어요) 

물론, 이제 2년이 되니 검은색 옷은 슬슬 바래가는 게 살짝 보이긴 해요. 근데 상대적으로 덜 입은 흰색 티셔츠들은 잘 다려 입으면 새 것 같아요. 검은색 옷은 더 물 빠짐이 있는 거 같으면 버리고 새로 살 예정이에요.

그리고, 티셔츠 라인별로 재질이 살짝 다른 느낌은 있는데요. 많이들 입으시는 폭스헤드나 레터링은 비슷한 재질인데 약간 뻣뻣한 느낌이 강한 느낌이라면, 다른 프린팅 티셔츠나 일반 폭스 티셔츠는 상대적으로 살짝 더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3. 메종 키츠네 반팔 티셔츠 사이즈 비교

옷을 직구할 때 제일 고민인 사이즈를 비교해볼게요. 모든 티셔츠 남자 사이즈 기준입니다. 

우선, 제가 입고 있는 XS와 S 사이즈를 비교해봤어요. 줄자로 재봤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위의 검은색 티셔츠가 XS사이즈이고 아래의 흰색 티셔츠가 S사이즈예요.

흰색 옷이라고 붙는 거 싫다고 S사이즈로 구매했던 거 같네요. 

저는 정 55 사이즈인데, XS사이즈로 입으면 딱 정사이즈이고 S사이즈로 입으면 살짝 오버핏이에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살짝 오버하게 입으려고 하면 S사이즈를 시키면 어깨가 좀 애매해요. 차라리 오버핏으로 입으려면 M도 고려해보셔도 괜찮아요. 어깨선이 좀 애매해서 S를 입으면 어깨가 넓어 보이기도 해요. 길이차이가 겨우 0.5~1cm 차이인거 같았는데 M사이즈를 입으면 오히려 어깨선이 팔로 내려와서 더 여리여리하게 보였어요. 그렇다고 소매가 길지는 않았어요.

아참, 그런데 제가 실착 했을 때 또 하나의 특징이 XS와 S는 기장 차이가 꽤 있다는 거예요. XS는 정말 딱 맞는데 S는 정말 길어요. 한 사이즈 차이가 아니라 두 사이즈 위를 입은 것 같은 차이예요. 사진에서 길이 차이가 꽤 나는 거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여하튼 그래서 저는 검은색 XS사이즈로 손이 많이 가고 있어요. 검은색이라 부담이 없고 딱 맞는 옷을 입은 거 같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오버핏 말고 정핏으로 입는 게 더 예뻐 보여요.  

이제 남편이 입고 있는 M, L 사이즈를 봐볼게요. 위의 네이비 티셔츠가 M사이즈 아래 흰색 티셔츠가 L사이즈예요. 남편은 흉통이 넓은 100 사이즈인데 그래서 보통은 100을 입지만 작게 나온 옷은 105 사이즈를 입어요.

메종 키츠네 반팔도 M사이즈를 입으면 정사이즈, L사이즈를 입어도 정사이즈예요. 오버핏까지도 안가고요. M사이즈를 입으면 약간 핏된 정사이즈, L사이즈를 입으면 가슴둘레가 여유있는 정사이즈에요. 어깨 차이가 거의 없거든요.

M사이즈가 딱 맞는다고 해서 반팔티가 붙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딱 잘 맞는 정사이즈로 생각하시면 돼요. 솔직히, L사이즈 가슴둘레에 M사이즈 기장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거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도 기장 차이가 꽤 나요. M사이즈와 L사이즈 기장 차이가 좀 있어요. 남편 말에 의하면 그래서 L사이즈는 잘 안 입게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여자분들은 바지에 넣어 입을 때도 많지만, 남자분들은 거의 빼 입다 보니 기장도 중요하실 것 같아요. 해외 브랜드이다 보니 L사이즈는 기장이 길긴 했어요. 

아래는 XS, S, M, L 사이즈 전부 합쳤을 때 사진이에요. 밑부분을 기준으로 겹쳐봤어요. 

대략 이정도 차이에요. L사이즈는 사진에서보다 1cm 정도는 더 길었던 거 같아요.

부족한 사진이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름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메종 키츠네 반팔티셔츠 사이즈 선택에 대해 알아봤어요. 직접 입어보시면 생각보다 마음에 많이 드는 옷인 거 느끼실 거예요.

참고할 글 :

2021.01.08 - [Shopping/Fashion & Beauty] - 명품 직구 사이트 추천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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