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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327 X 스타우드 리뷰

bangsil 2020. 12. 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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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제가 제일 잘 신고 다니는 신발 뉴발란스 327 스타우드 콜라보 에디션을 리뷰해볼까 해요.

뉴발란스 327 시리즈는 한국에서 정말 인기 많죠? 외국에서는 다양한 색상이 출시되지만, 한국에서는 그러지 않아서 직구를 많이 하는 걸로 알아요. 9월 말, 어느날처럼 뭐 살꺼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뉴발란스 327시리즈가 스타우드와 콜라보해서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제 마음을 사로잡은 사진!! 

스타우드는 가죽 가방 만드는 브랜드로만 알고 있었지, 갑자기 뉴발란스랑 콜라보라니... 그리고 사진이 너무 제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여기저기서 솔드아웃이에요 엉엉~!! 그러고 있었죠.. 그래서 전 별로 기대하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뉴발란스 싱가포르 공홈에 들어갔는데 제 사이즈인 6사이즈가 떡하니 있었습니다!! 그냥 홀린듯 주문했어요. 싱가폴달러 179달러로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전세계적으로 싱가포르에만 물량이 남아있었더랬죠. 더운 나라라서 그런가 늦게 팔렸어요. 그래도 제가 주문하고 바로 전사이즈 솔드아웃되어서 사라졌으니깐 역시나 콜라보 한정판은 맞긴 맞았나봐요.

주문하고 바로 이틀 후 받았어요. 직배송이란 너무 좋은 것..

실물 사진 나갑니다. (2개월전에 받았지만, 몇 번 신고 나가서 신은 티가 나네요)

일반 뉴발란스 327 시리즈가 좀 안 내켰던 이유는 옆면 소재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천으로 되서 약간 흐물흐물한 소재가 호불호가 있어요. 그런데 뉴발란스 스타우드 시리즈는 옆면 흰색 부분도 가죽이에요. 

회색 부분은 스웨이드로 때 탈거 같긴하지만, 그 나름 스웨이드의 매력이니깐요. 스웨이드 회색과 흰색 가죽이 너무나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옆면 N로고는 정말 예쁜 버건디 가죽이에요. (사진이 좀 어두워 버건디가 잘 표현이 안된거 같아요) 저 두께가 보이시나요? 로고가 두꺼우니 정말 고급스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뉴발란스 327 시리즈의 특징인 운동화 굽을 볼게요. 고무색이 너무 예쁘죠?

[중간 광고]

처음 봤을 떄 정말 그냥 보면서 예쁘다 예쁘다 이 말만 했던 거 같습니다.

운동화 하나에 디테일을 얼마나 넣었는지 끈의 디테일도 놀랍게 했습니다.

전체가 가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겁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무게를 재어보니 거짓말같이 딱 500g이 나오네요. 

제가 또 잘 신고다니는 나이키 에어맥스 97 시리즈가 660g 인걸 보니 에어맥스보다 뉴발란스 스타우드가 조금 더 가벼웠습니다.

사이즈 팁은 전 구두 225신고, 운동화는 항상 230 신어요. 뉴발란스 스타우드 시리즈는 사이즈 6 했는데, 살짝 큰가 싶기도 하면서도 양말 신으면 잘 맞아요. 저는 운동화는 항상 반업해서 신기 때문에 이건 개인의 취향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운동화를 직접 신어보니 청바지에도 너무 잘 어울리고 스커트에도 잘 어울리고 정말 뭐 하나 안 예쁜 점이 없던 신발이었습니다. 

뉴발란스 327이 여러가지 브랜드랑 콜라보를 해서 많이 내고 있는거 같아요. 최근에는 리바이스랑도 콜라보 했구요.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싱가포르 공홈에서는 솔드아웃이 좀 늦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 리바이스 연청 시리즈도 이거 인기 없는건가 할 정도로 오랫동안 공홈에 전사이즈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배대지도 있는 거 같으니 싱가포르에서라도 꼭 사고 싶으면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