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턴테이블을 구입하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달에 한 개씩만 구입하자는 생각으로 듣고 싶은 LP판을 구입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LP를 구입하는 곳을 써보려고 해요.
1. 아마존(Amazon.com), 이베이(ebay)
제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곳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 미국에서 구매를 주로 하는 편이고요. 우선 종류가 정말 많아요. 아마존의 CDs & Vinyl 섹션에 가면 현재 인기 있는 음반들을 포함해서 신간 앨범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어요.
관심이 가는 장르들을 살펴봐도 좋아요
이렇게 한 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고요. 관심 있는 음반들은 한국보다 괜찮은 가격대예요. 가끔 행사로 2+1 행사를 하기도 해요. 한국까지 직배되는 상품은 약간의 배송비를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마존이기 때문에 불량품이 오거나 그러면, 고객센터와의 이야기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바이닐이나, 약간 더 싼 가격에 구입하고 싶으실 때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아마존의 리뷰는 전 꽤 많이 신뢰하는 편이거든요. 리뷰들을 참고해서 괜찮은 지 알 수 있어요.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LP판을 판매하는 곳은 이베이에요. 이베이는 새 제품부터 구하기 힘든 중고제품도 팔고 있기 때문에 예전 음반 같은 것을 찾을 때 유용해요.
찾는 음반이 출시된 나라의 이베이에서 음반을 찾아서 구입하는 경우도 꽤 많더라구요. 저는 아마존에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서 이베이에서 구입을 한 적은 없는데 꽤 다양한 바이닐이 있더라고요.
언젠가는 희귀반을 구입하는 것에 도전해봐야겠어요.
2. 타겟 (Target), 디스코그스(Discogs),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
다음 소개할 곳들은 아마존, 이베이보다 쇼핑몰 자체의 인지도가 작은 곳이에요. 우선 타겟은 사실 아마존과 같이 분류를 해야 맞지만, 한국에서 직배하기가 힘든 곳이라 같이 묶어 봤어요.
타겟은 가격이 아마존만큼 바이닐 자체의 가격에 메리트가 있는 곳은 아니에요. 하지만, 타겟에서 세일을 할 때는 1+1 행사도 많이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이에요.
1+1 행사를 하면 가격이 싸지만, 문제는 타겟은 직구가 꽤나 힘들어요. 미국의 배대지 사용은 기본이고 미국 카드만을 받거나 해서 결제하는 즉시 취소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미국 변팔을 사용하고 소규모의 배대지를 이용하시면, 그래도 배송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전 몇 번 취소당해서 타겟에서 구입은 못하고 있어요.
다음은 성격이 좀 다르지만 디스코그스. LP 좀 듣는 다는 분들은 많이들 알고 계신 곳일 거예요. 희귀반의 중고품도 많이 올라와 있고, 각 레코드의 상태를 표시해 두고 있어요.
관심 있는 상품들이 있으면 등록해두었다가 살펴보는 것도 좋겠죠?
다음은 어반아웃피터스에요. 여기는 저번에 오디오 테크니카 턴테이블을 만나게 된 곳이라고 소개했던 것 같아요. 턴테이블도 팔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물론 바이닐도 팔고 있어요.
어반 아웃피터스에는 요즘 유행하는 컬러반들이 많이 있어요. 인테리어 겸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상품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요. 어반 아웃피터스에서 옷 같은 거 구매하시다가 함께 구입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가격은 다른 사이트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제가 사는 곳으로 사이트 설정이 되어 있어서 USD로 나오지 않았네요; 참고 부탁드려요!)
3. 김밥레코즈(gimbabrecords), Yes24, 그 외 가수들 팔로잉
제가 사고 싶은 LP판 찾다가 못 찾아서 한국에서 구입해야하나 고민할 때 알아놨던 사이트인데요. 정말 많이들 구입하시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들어와 있고요. 모서리 눌림 자국이 있거나 하는 상품들은 약간 할인도 하고 있는 걸 봐서는 실사용으로는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아직 구입을 못해봤지만,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해주는 곳이어서 소개해봐요.
그리고, 가장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Yes24. Yes24에도 바이닐 섹션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살펴보기 좋을 거 같아요 :) 저도 탐나는 LP들이 많더라고요.
그밖에 요즘 가수들 바이닐 추가 발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아요. 좋아하는 가수들의 음반 나오는 상황을 잘 팔로잉하고 있다가 LP 나온다고 그러면 얼른 예약해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예를 들면, 버스커 버스커 1집 LP 같은 경우 몇 년 만에 다시 나왔죠. 이적, 김동률 등의 가수들도 치솟는 중고 LP 값에 비판하며 다시 LP로 소량 발매한 걸로 알아요.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발매 소식을 놓치지 않고 구입하시길 바랄게요
참고할 글 :
2021.04.26 - [Shopping/IT] - 오디오 테크니카 턴테이블 AT-LP60XBT 사용 후기 (입문용으로 강추!!)
* 본 포스팅의 저작권은 bangsil.tistory.com에 있으며 무단으로 사용 시 법적 처벌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접 구매하였으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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