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토로스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방법 및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토로스(Tolos)는 한국에서 해외로 한국 물품을 받아서 배송해주는 배송대행지입니다. 지금은 싱가포르와 대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배대지에서 받아서 재포장해서 보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송비는 쇼핑몰에서 온 물건들이 전부 잘 도착하면 최종 무게 및 부피로 결정됩니다.
화면 오른쪽 하단에 싱가포르 배송대행을 누르면 아래의 싱가포르 전용 홈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여기에서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물품들이 배송 가능하지만, 미리 카톡으로 문의를 해보고 이용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배터리가 들어간 종류 같은 것은 배송이 힘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가 들어있는 류는 DHL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톡은 "토로스" 또는 "TOLOS"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물건을 주문하고 송장이 보통 다음날 뜨기 때문에 물건 주문하고 다음날 주문서를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부분이 사실 저는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물건이 배대지에 도착하면 저절로 입고해서 계정으로 잡히거나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 물품 하나하나 작성을 해야합니다. 송장번호도 조회를 해서 넣어줘야 하구요. 만약 5개를 주문했다면 5개를 하나하나 작성해야 합니다.
주문서를 작성하고 배대지에 전부 도착하면 카톡으로 무게 산정해서 최종 배송비를 알려줍니다. 출고하면 트래킹 번호도 보내주기 때문에 물건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가 궁금하시면, 화면 중간의 예상배송비 계산기를 이용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화면의 중간쯤에 예상 배송비 계산기가 있습니다. 눌러서 미리 배송비 계산을 해볼수 있습니다.
큰 부피의 물건을 보내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2kg의 금액과 5kg의 예상배송비입니다. 2kg의 경우 19,900원이 나오고 34,900원이네요.
우체국과 비교했을 때 살짝 싼 편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우체국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긴 합니다. 아래는 우체국 EMS 예상금액입니다.
예상배송비를 눌러본 결과, 5kg까지는 토로스가 좋지만, 5kg 이상부터는 EMS가 조금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5.1kg 의 경우 토로스 40,900원이고 EMS 40,000원으로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지점이 있고, 8.5kg의 경우 토로스 56,900원이고 EMS는 54,000원입니다. 물론, 각 부피무게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실제 배송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토로스를 여러번 이용해본 결과, 배대지에 도착하고 거의 2~3일이면 옵니다. 한국에서도 물건 배송이 보통 빠른 편이기때문에 물건 주문하고 별 일 없으면 거의 일주일안에 받습니다. 정말 빠릅니다. 코로나 때문에 EMS가 종종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너무 무겁지 않고 급한 물건을 받아봐야할 때는 이용하면 좋습니다.
배송도 꼼꼼한 편이고, 아직까지는 저는 물건 파손을 경험하진 못해서 만족하고 있고, 꼭 EMS로 받아야 하는 물건이 아니라면 가끔 계속 이용할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 > 해외생활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7월 1일부터 신청가능 (서류, Q&A 등) (0) | 2021.06.15 |
---|---|
해외거주자 일시정지 풀고 휴대폰 사용하기 (feat. 알뜰폰 개통 못할때) (0) | 2021.04.06 |
해외거주자 공인인증서 폐지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0) | 2020.12.02 |
해외에서 책 주문하기 (글로벌 지마켓 팁) (0) | 2020.12.01 |
해외에서 OTP 배터리가 수명이 끝났을 때 (feat. KB 리브똑똑) (1) | 2020.11.04 |